백예린 - Antifreeze
우린 오래전부터 어쩔 수 없는 거였어
우주 속을 홀로 떠돌며 많이 외로워하다가
어느 순간 태양과 달이 겹치게 될 때면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거야
하늘에선 비만 내렸어
뼈 속까지 다 젖었어
얼마 있다 비가 그쳤어
대신 눈이 내리더니
영화서도 볼 수 없던 눈보라가 불 때
너는 내가 처음 봤던 눈동자야
낯익은 거리들이 거울처럼 반짝여도
니가 건네주는 커피 위에 살얼음이 떠도
우리 둘은 얼어붙지 않을 거야
바다 속의 모래까지 녹일 거야
춤을 추며 절망이랑 싸울 거야
얼어붙은 아스팔트 도시 위로
숨이 막힐 거 같이 차가웠던 공기 속에
너의 체온이 내게 스며들어 오고 있어
우리 둘은 얼어붙지 않을 거야
바다 속의 모래까지 녹일 거야
춤을 추며 절말이랑 싸울 거야
얼어붙은 아스팔트 도시 위로
너와 나의 세대가 마지막이면 어떡해
또 다른 빙하기가 찾아오면 어떡해
긴 세월에 변하지 않을 그런 사랑은 없겠지만
그 사랑을 기다려줄 그런 사람을 찾는 거야
긴 세월에 변하지 않을 그런 사랑은 없겠지만
그 사랑을 기다려줄 그런 사람을 찾는 거야
긴 세월에 변하지 않을 그런 사랑은 없겠지만
그 사랑을 기다려줄 그런 사람을 찾는 거야
긴 세월에 변하지 않을 그런 사랑은 없겠지만
그 사랑을 기다려줄 그런 사람을 찾는 거야
안녕하세요! 오늘 추천해드릴 곡은 백예린의 Antifreeze 입니다.
이 곡은 '선물' 이라는 리메이크 앨범에 실린 수록곡입니다.
앨범에 실린 곡은 총 6곡입니다.
그럴때마다 - 토이
Antifreeze - 검정치마
돌아가자 - 이영훈
왜? 날 - 장기호
한계 - 넬
산책 - 소히
타이틀곡은 산책입니다.
Antifreeze 는 본래 검정치마 님들의 곡입니다.
한글로 번역하면 '부동액' 이라는 뜻인데요. 얼지 않는 액체를 뜻한다고 하네요.
가사에도 보면 나와있어요.
우리 둘은 얼어붙지 않을 거야
바다 속의 모래까지 녹일 거야
되게 낭만적이지 않나요?! 가사가 보면 볼수록 시적이예요
원곡은 그 시절 감성이 묻어나서 좋고
백예린님이 커버한 버전은 또 다른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묻어나서 좋은 노래 Antifreeze!
다들 꼭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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